3월부터 12월까지 총19회에 걸쳐 「생생문화재 사업」 ‘의향 담양 자취를 따라가는 문화재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지역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활용한 인문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 속에서 의향담양 문화재캠프 1회, 의향담양 문화재길 순례 2회,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의향담양 문화재체험 8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의향담양 문화재스토리북 8회를 운영하였다. 지역주민과 참여자들이 내 고장 문화재에 담긴 담양 의병의 자취를 발견함으로써 문화적 자긍심과 지역정체성을 드높였다.

 

 

5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담양읍 천변리 주민들과 함께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 사업」을 실시하였다.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천변마을 공동 문화활동 과정을 통한 주민화합과 공동체의식을 강화하고, 문화향유를 통한 마을의 신명과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있다. ‘천변문화사랑방’, ‘아기자기 생활미술’, ‘우리동네 福떡방’ 3개 반의 문화프로그램을 각 32회씩 운영하여 풍성한 마을문화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물로 11월 17일에 일일떡카페와 결과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민과 공유하였다.

 

 

5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숲맑은 영산강 시원 담양의 자연과 인문환경을 배경으로 형성된 죽로차 제다, 죽염과 장담그기, 온돌을 주제로 한 강연과 체험, 답사 프로그램으로 「2020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사업」을 운영하였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무형문화재 인문학 체험, 학습 기회 제공을 통해 전통지식. 생활관습 분야의 무형문화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담양군과 담양학연구소, 담양죽로차연합회 등이 협력기관 및 협조단체로 참여했다. ‘담양의 무형문화재 발견’을 통해 보유자 없는 국가무형문화재들에 대해 지역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8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8회에 걸쳐「2020 문화자원봉사 대표프로그램」 ‘뚝방길 이야기 마실’ 사업을 실시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지원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지역인문학 동아리 회원들이 담양읍 뚝방길 설화와 마을주민들의 생애사 및 골목길 이야기를 조사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뚝방마을 스토리를 알릴 수 있는 스토리길을 조성하는 등 문화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8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자체활동 6회, 대외활동 13회, 특강 2회, 수료식 1회에 걸쳐 '담빛이야기숲'이란 주제로 「어르신 문화예술동아리 사업」을 운영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해설하고 알릴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지역민으로서의 역할과 삶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담양문화유산 보호활동과 함께 자체스터디를 통해 천년담양의 문화유산를 소재로 한 창작시집을 발간하였다. 또한 관광객을 상대로 한 문화가 있는 날 시화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대외 지역민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3명의 회원들이 2020년 담양사랑백일장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풍성한 결실을 거두었다.

 

 

8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교육 28회, 현장학습 2회, 지역문화행사참여 2회에 걸쳐 ‘담양 박동실 창작판소리 열사가 배우기’이란 주제로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운영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담양의 어르신들로 하여금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판소리 ‘열사가’로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일제강점기 담양 출신 명창 박동실의 소리 세계를 이해하고 배워 봄으로써 천년인문학과 의향의 역사를 지닌 담양의 문화전통을 널리 알리고, 현장학습과 지역문화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문화적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9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10회에 걸쳐 「담양문화아카데미」사업인 시 인문학교실을 운영하였다.

심진숙 강사의 지도 아래 매주 1회 시 이론과 좋은 시쓰기를 위한 연습에 매진하였으며, 각종 문화프로그램에서 전시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11월부터 12월까지 「담양문화아카데미 ‘문화교류네트워크’」사업을 운영하였다.

전남의 문화원들과의 문화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문화시대 남도의 구비문학의 가치와 위상에 대해 알아보고 그 활용방안을 모색하였다.

 

 

12월 18일에 「담양 면앙정 송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전문가들의 학술연구를 통해 면앙정 송순의 업적 재조명을 통한 대외적 가치의 확장과, 면앙정 송순 관련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학술적 고증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금번 학술 심포지엄은 천년인문학의 고장인 담양의 지역정체성 강화 및 지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면앙정 송순 기념사업의 단계별 발전전략 수립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1월부터 12월까지 총 3년에 걸쳐 이루어지는「담양군사 편찬 2단계 사업」을 실시하였다.

담양군사 편찬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군사편찬 기초자료 분석, 원고 집필 및 담양인물 자료수집 등 군사편찬 및 발간을 위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하였다.

 

 

담양문화원 기관지 제29호『문화담양』을 발간하였다.

문화원 한 해 사업의 결실을 보여주는 문화 담양 통권 29호를 발간하였다. 사업의 이모저모란에 담양문화원의 한 해 사업현황을 실었으며, 담양문화원 동정란에 주요행사와 회원들의 활동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의 특집인「담양 면앙정 송순 재조명」에서는 면앙정 송순의 업적과 의의 고찰, 지역문화콘텐츠로의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 학자들의 주제별 논문을 담았다. 담양의 역사문화 인물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판소리 ‘열사가’로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일제강점기 담양 출신 명창 박동실의 소리 세계를 소개하였다. 담양문학란에는 전문작가들의 작품과 지역청소년들의 문예작품, 그리고 매년 투고를 해주시는 문화원 회원들의 작품을 함께 실었으며, 특히나 문화원 인문동아리 ‘담빛이야기숲’의 담양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창작시는 우리고장에 대한 회원들의 남다른 애정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