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문화원 주요사업

1월부터 3월까지 「향토문화자료조사 사업」을 실시하였다.

담양 12개 읍면의 문화현장을 찾아다니며 사진촬영과 제보자들의 구술채록,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원고정리로 이어지는 이 사업은 지역문화 원천자료 확보를 위한 지방문화원의 고유업무로 해마다 자료를 축적하고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담양읍 천변리 주민들과 함께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기억으로 재생하는 천변마을 문화공동체 」를 실시하였다.

(재)지역문화진흥원 공모사업에 3년간 연속 선정된 이 사업은 우시장과 대나무시장, 빨래토와 정미소 등 천변리의 근대사에 대한 기억을 복원하고 재현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자부심을 회복하고 생활문화공동체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천변리문화사랑방과 정미소 갤러리, 운수대통공예방, 천변리예술단, 정미소카페바리스타 등 풍성한 마을문화사업을 펼쳤으며, 지난 3년간의 사업을 총 정리한 결과발표회인 천변마을 ‘마실 가는 날’을 개최하여 지역민과 공유하였다.

 

 

3월부터 5월까지 「담양문화원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하였다.

전라남도의 주민숙원사업 지원을 받아 소방물탱크 및 급수배관의 재시공, 소방 모터펌프 수리 등을 통해 문화원 소방안전관리를 도모하였으며, 공연장 무대의 노후된 조명, 교육실 및 공연장 조명등 교체 및 보수를 통하여 교육실 이용회원들의 편의와 200석 규모의 공연장 이용자 및 관람객들의 편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4월부터 총30회에 걸쳐 문화학교사업인 「우리춤너울회」를 운영하였다.

우리춤너울회는 김인순 강사의 지도로 죽향무, 허튼춤, 선비춤, 살풀이, 남도입춤 등 고전무용을 익혀 담양대나무축제를 비롯한 각종 지역문화행사에 참여하였다. 또한 창평한마음병원, 해드림실버홈, 앙지원 등 소쇠시설을 찾아 문화나눔 봉사공연을 실시하였다.

 

 

4월부터 총 30회에 걸쳐 문화학교사업인 「울랄라 시니어밴드 교실」을 운영하였다.

울랄라시니어밴드는 고병욱 강사의 지도로 매주 밴드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 담양대나무축제, 산타축제 등 각종 지역문화예술 공연에 초청되었다, 또한 창평한마음병원을 비롯한 관내 소외시설 순회봉사공연을 통해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4월부터 총 30회에 걸쳐 문화학교사업인 「노래교실」을 운영하였다.

올해부터 노래교실이 조직되어 심양숙 강사의 지도 아래 매주 1회 노래 이론과 실기연습에 매진하였다.

 

 

4월부터 11월까지 고문강독 30회, 문화기획워크숍 4회, 인문학답사 2회에 걸쳐「담양문화예술대학」을 운영하였다.

담양의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지역민들로 하여금 담양의 지역성에 근거한 문화요소를 발굴하고 현장에 연계할 수 있는 소양교육을 통해 지역문화의 신명과 열정을 이끌어 내었다. 그리고 인문학 기본소양교육 및 실무워크숍을 통해 지역민들로 하여금 문화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4월부터 12월까지 '담양문화원천자료 DB구축 및 문화콘텐트기록화 사업'을 운영하였다.

향토문화자료 전수조사 및 목록화를 통해 담양지역의 유구한 문화전통이 담긴 담양문화자료 데이터베이스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우리지역의 문화를 외부에 널리 알리고, 문화시대의 국민문화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자화 된 담양의 문화자료를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할 수 있게 되었다. 시대적요청에 따라 지역문화의 발굴․수집․조사․연구 및 활용자료의 전자적 생산․유지․보관․관리 시스템을 통해 담양의 고유한 문화와 특성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작업은 차년도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계획이다.

 

 

4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교육 30회, 봉사공연 2회, 지역행사참여 5회, 수료식 및 결과발표회 1회에 걸쳐 '竹竹房房 뱀부댄스&뮤직클럽'란 주제로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운영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을 통해 담양의 어르신들로 하여금 대나무댄스 교육을 통해 내 고장의 대표브랜드인 대나무를 널리 알리고, 봉사공연과 지역문화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문화적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열심히 연습한 뱀부댄스 실력으로 담양군 생활체조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4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체활동 17회, 특강 2회, 대외활동 17회, 수료식 및 결과발표회 1회에 걸쳐 '담빛이야기숲'이란 주제로 「어르신 문화예술동아리 사업」을 운영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을 통해 담양의 생태 및 문화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이 담양의 자연마을과 생태유산에 담긴 이야기를 찾고 이에 대한 해설 및 스토리텔링 역량을 길렀다. 참여회원들은 교육을 통해 역량을 쌓고 관광객과 지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펼쳤다. 또한 생태보호활동과 스토리텔링 창작집 발간 및 시화전 개최 등 인문학동아리로서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5월 2일 담양대나무축제 기념 사업인 ‘전국 청소년 대나무 연주 및 뱀부댄스 경연 대회’를 열었다.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청소년 대나무 연주 및 뱀부댄스 경연대회’를 대나무축제 주무대에서 개최하였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대나무축제의 현장에 함께하면서 축제의 의미를 깨닫고, 축제의 활성화와 세대간 전승에 기여하였다.

 

 

7월부터 10월까지 총3회에 걸쳐「지방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원 사업인 ‘竹竹房房 문화로 천년-Day’ 사업」을 실시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대나무와 천년인문학의 고장 담양에서 지역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담양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및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강의,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정체성 발현 및 전통의 현대적 전승에 기여하며, 지역민의 문화향수 및 문화공동체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제8회 담양 청소년문학캠프」를 개최하였다.

방학동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숲속에서의 문학학교 개설을 통해 자연사랑과 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워주고자 마련한 이 캠프엔 관내 고등학생 80여명이 참가하여 유명작가의 특강, 작가와의 대화, 백일장 등 다채로운 문학프로그램이 이뤄졌다.

 

 

8월부터 12월 30일까지 스토리텔링 책자 「천년 담양 나무이야기 발간 사업」을 실시하였다.

담양을 지키는 나무들의 생태와 식재배경, 나무에 담긴 스토리를 재창작한 책자를 발간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부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지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었다.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담양 누정문화권 및 시가문화촌에서 「문학자원 연계프로그램 ‘담양문학의 산실 누정로드투어」를 실시하였다.

전라남도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가사문학과 천년인문학의 전통에 빛나는 담양의 누정문화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누정로드를 중심으로 하는 담양문학자원을 지역문화콘텐츠로 활성화하며 문학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세부프로그램으로 담양문학의 자취를 찾아가는 ’담양누정로드투어‘와 천년인문학과 시가문화전통을 잇는 ’담양문학콘서트‘가 운영되었다.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산책에 대한 참여자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단순한 보는 관광이 아닌 문학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학콘텐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죽녹원에 위치한 시가문화촌에서의 다양한 문학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겨주었으며, 숙박형 문학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한 주말 가족형 여행객들과 힐링을 원하는 외래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담양문화원 기관지 제27호「문화담양」을 발간하였다.

문화원 한 해 사업의 결실을 보여주는 문화 담양을 발간하였다. 사업의 이모저모란에 담양문화원의 한 해 사업현황을 실었으며, 담양문화원 동정란에 주요행사와 회원들의 활동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의 특집인 “ 지역문화자원의 가치와 활용‘ 은 도시공작소 인유 백형주 대표의 지역사례로 보는 지역문화자원의 가치와 활용방안’과 안오일 작가의 ‘지역스토리자원 발굴 및 활용사례’를 통해 지역문화자원의 가치에 대해 재조명하고, 활용콘텐츠 개발에 대한 비전을 담았다. 지명천년을 맞이하는 담양의 역사문화 인물란에는 000.0000 소개하였다. 담양문학은 멀리서 원고를 보내주신 전문작가들의 작품과 지역청소년들의 문예작품, 그리고 매년 투고를 해주시는 문화원 회원들의 작품을 함께 실었으며, 특히나 문화원동아리 담빛이야기숲 회원들의 스토리시가 지면을 풍성하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