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은 지난 521일부터 927일까지 12회에 걸쳐 문화재활용 사업의 하나로 담양의 항일운동역사탐험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담양의 사회적 약자와 함께 창평삼지내마을옛담장’, ‘담양오충정려’, ‘송진우고택등을 중심으로 그 주변 문화재를 같이 탐방하고 의병들의 관련 문화적 활약과 역사를 이야기하며 의향문화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16일에는 대전면에 가서 임진왜란 때 순절한 박천붕과 병자호란 때 선친의 유훈을 받들어 싸우다 순절한 네 아들의 충절을 기리고자 영조의 명을 받아 건립된 정각인 담양오충정려[전라남도 시도기념물]’을 탐방하였다.

 

922~23일에는 금월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금성면을 대표하는 담양 송진우 고택과 기념관에서는 특별강사 전남대학교 국어교육과 송진한 교수와 함께 독립운동가 송진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았다. 또 두 번째 장소로 추월산으로 넘어가 보리암과 임란의 의병장 김덕령 장군과 그의 부인에 얽힌 이야기를 알아보았다.

 

927일에는 창평 슬로시티로 가서 삼지천마을 옛 담장, 창평 춘강 고정주 고택 등을 직접 돌며 과거를 알아보고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은 의병 이야기뿐만이 아닌 만세삼창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즐거운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로 각 프로그램은 무사히 진행되었고, 좋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담양문화원에서는 유튜브와 인스타 등의 콘텐츠들을 준비하고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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