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2022 독서아카데미 : 책과 함께 읽는 영화이야기’ 성료
담양문화원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고, 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에서 운영한 ‘2022 독서아카데미 : 책과 함께 읽는 영화이야기’ 프로그램이 9월 19일 15번째 강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본 프로그램은 김정한 예술감독과 함께 인문도서와 그 도서를 원작으로 하는 명작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갖고, 작품 주제에 대하여 수강생들과 이야기 나눔으로서 인문학적인 경험과 예술적인 시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에게 인기 있고 인상 깊었던 작품들을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면, 한 가지는 시청각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된 작품들이다. “치유하는 문학”이란 주제의 “잠수종과 나비”, “아름다운 이별”이란 주제의 “소설 : 평온한 죽음, 영화 : 굿바이”라는 작품은 ‘불구’, ‘죽음’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삶을 다시 되돌아보고, 가족, 친구와의 사랑 같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작품으로 참여자들에게 깊은 생각과 열띤 토론을 남긴 수업이었다.
또 한 가지는 영화, 작품이 워낙 유명해서 좋은 후기들을 남긴 작품들이다. “지혜로운 자의 사랑”의 “오만과 편견”과 윤동주 시인의 이야기를 토대로 제작된 “아름다운 영혼의 자극”의 영화 “동주”라는 작품도 토론과 영화 속 주제가 모두 좋은 작품이었기에 수강생들은 “책도 좋지만, 영화적으로도 잘 만들어져 좋았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김정한 예술감독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한 “시인들의 창”이라는 영화를 보고 “빌려온 풍경”이란 주제로 다양하고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수강생들은 “책과 영화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알려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