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예술발전소(소장 오봉록)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2 온 마을 소통과 기록’에서 지난 7월 20일에 첫 번째 프로그램인 ‘시나리오 읽기’가 성공리 완료 되었고, 7월 26일부터 두 번째 프로그램인 ‘마을영상기록’이 진행된다.

‘시나리오 읽기’에서는 김정한 시나리오 작가의 ‘엘콘돌파사’를 읽고 역할극을 하여 타인이 되어보고, 타인과 소통, 상호작용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영화 타이틀(단어나 한 문장, 영화 제목같은) 선정’, ‘로그 라인(한 문장으로 영화 전체를 설명할 수 있는 글) 적어오기’, ‘시놉시스(A4 한 페이지 안에 들어오는 글)만들어 오기’ 등의 순서로 차근차근 만들어가고, 공유하고 서로 피드백 함으로써 글을 써보는 수업까지 진행하였다. 이 수업은 7월 20일 끝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수강생들은 강사님께 이메일을 통해 글을 보내고, 이를 피드백하며 상호 작용하는 추가 작업도 하여 활발한 문학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이어서 ‘온 마을 소통과 기록’의 두 번째 프로그램 ‘마을 영상기록’프로그램이 7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담양문화원에서 시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담양의 마을들을 사진과 영상(기록물)로 남기는 활동과 함께 지역의 문화자산인 마을사, 주민생활사를 기반으로 강사와 수강생이 이야기를 나누고, 또 수강생의 마을사를 또다시 이야기하는 상호작용하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