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은 ‘독서아카데미: 책과 함께 읽는 영화 이야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인문적인 깊이가 있는 도서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감상하고, 그 원작인 소설, 고전, 동화 등을 함께 읽어봄으로써 감동의 깊이를 더해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담양문화원의 ‘독서아카데미 : 책과 함께 읽는 영화 이야기’ 프로그램은 7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에 김정한 시나리오 작가와 함께 담양문화원 교육실에서 15회로 실시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강사가 제시하는 시적 은유와 상상력이 극대화된 영화의 감상 포인트와 원작인 도서의 주제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문학과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된다.

삶의 질곡에 저항하며 발전해온 인간의 서사를 다룬 명작을 통해, 시공을 초월하고 장르를 넘어 감동을 선사해온 고전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으며, 삶의 번뇌를 치유하고 관계를 복원해가는 사람들의 잔잔한 감동을 다룬 휴먼 소설과 관련 영화 감상을 통해서는 변함없는 인류 보편의 감정인 사랑과 용서의 가치와 감동을 함께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다.

담양문화원 강성남 원장은 원작 작품과 함께 배우들의 내면 연기, 영상미를 통해 이를 극대화하는 영화적 표현을 감상함으로써 영화의 바탕으로서의 문학과 종합예술로서의 영화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책과 영화를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8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담양문화원(061-383-6066)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