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에서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 ‘천변마을 손놀이 마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취약지역 고령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을 증대시켜 지역사회 소속감과 문화적 연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한 미술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22일~11월 13일 천변마을 정미소 갤러리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총 37회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과거 담양의 중심지로서 역사적·문화적 자원이 풍부한 ‘천변마을’의 스토리가 담긴 미술 손놀이 체험교육 활동을 통해 노년의 고독감과 소외감을 치유하고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강성남 원장은 “천변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반영한 미술·공예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자부심 회복과 정서적 안정, 치매 예방 및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기대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로 문화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담양문화원 메일(dy6066@kccf.or.kr)이나 전화(061-383-606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