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은 지난 11월 20일 담양문화원 소강당에서 담양문화원 종합발표회인 ‘희망 한 그릇’을 개최하였다. 담양문화원 문화학교 예술인들은 이날 문화원 회원과 주민 등 1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1년간 땀 흘려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이날 공연행사로는 운수대통 대나무 난타팀의 흥을 돋우는 신명나는 공연을 여는 무대로 시작하여 우리춤너울회의 고전무용 ‘달맞이꽃’, 竹竹房房뱀부댄스팀의 죽비를 활용한 뱀부댄스, 꽃처럼나비처럼팀의 부채춤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울랄라 밴드가 출연해 ‘7080가요’를 연주하는 등 마지막무대로 공연자와 함께하는 멋진 무대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부대행사로는 담빛이야기숲 회원들의 담양을 주제로 한 시화액자 전시가 펼쳐졌다.
이병호 문화원장은 “담양문화원은 묵묵히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예술인들과 더불어 담양문화의 특색과 개성을 지켜나가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문화소외시설에 문화나눔 봉사를 정기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면서 “종합발표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회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문화교실 운영으로 한 단계 발전한 문화교실을 선보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