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 문화학교 소속 ‘박동실제 판소리-열사가학당’ 수강생들이 지난 11월 23일 제23회 함평 호남가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각각 신인부 우수상(이미혜)과 신인부 특별상(박봉점, 최미진, 박미숙, 박세연)을 수상하였다.
이번 호남가 전국국악경연대회는 함평군 주최, (사)호남가우리소리보존회 주관 하에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렸으며, 열사가학당 수강생들은 모두 신인부 부문에 출전하였다.
한편 박동실제 판소리-열사가학당의 지도 강사인 권하경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인 제5호인 판소리 이수자로 2020년 박동실제 <심청가> 한국예술문화명인(제 20-10-02-02호)으로 지정, 7회 박동진 명창, 명고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이화여대 음악박사와 전주교대 대학 및 대학원 강사를 거쳐 담양소리 전수관 및 담양문화원 ‘열사가학당’ 판소리 전승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강성남 원장은 “이날치, 박동실 명창의 고향인 담양의 소리가 담양 지역 사회에 잘 전승되었으면 한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