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이 지난 11월 8과 9일 1박 2일로 진행한 2024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인 ‘의병이 지킨 나라, 나무가 지킨 마을-의향담양 국가유산 인문여행’이 참여객들의 성원 속에 인기리에 종료되었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생생 국가유산은 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국가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여 그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교육,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 국가유산 활용을 통한 국가유산 보존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인문여행은 관광객 20명을 대상으로 하여 담양지역의 의향정신과 생태문화유산의 정체성, 임진왜란 의병과 항일운동의 숭고한 뜻을 지닌 담양지역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인문여행지는 담양읍 객사리 석당간, 관방제림과 담양시장 만세운동길, 금성면 송진우고택 등으로 참여자들은 국가유산을 탐방하고 담양 농가에서 의병밥상을 체험, 죽녹원 부근에서 호남의병추모공연을 관람하는 활동을 가졌다.
인문여행 참여자들은 “천년고도의 담양답게 국사유산들이 산재해 있고 국가의 위기 때마다 의병으로 국난 극복에 참여한 의향이며 선비의 고장임을 재인식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했다.”고 하면서 “가족, 친구와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