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에서 11월 2일 오후 2시에 죽녹원 후문 면앙정 일원에서 면앙정 송순 회방연을 시연한다.
회방연은 조선시대 장수한 노인들에게 일생동안 60주년을 기념하는 3대 경사인 회갑, 회근, 회방 중 과거급제 60년을 기념하여 제자들이 스승을 위하여 베푸는 잔치로 담양에서는 송순 선생의 과거급제 60년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면앙정 송순은 41세에 낙향하여 담양 제월봉에 정자와 면앙정삼언가라는 시를 지은 후 시의 제목을 따서 정자 이름을 면앙정으로 하고 자신의 호로 사용하였다.
올해 회방연은 면앙정가 시조창과 춘앵무, 회방연 시연, 삼현육각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