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동양고전 인문학 강의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유가의 경전 중 사서의 하나인 <대학>을 주제로 하는 이번 강의는 925일부터 1218일까지 담양문화원 교육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대학의 의미, 역사적 위치, 사상 등 총 12회차로 강의가 구성되었다.

 

1011일 기준 2회차 경1장까지 진행되었으며, 남은 10회차 동안 명명덕, 신민, 지어지선 등의 강의가 예정되어있다.

 

인문학 강의를 맡은 김동하 강사는 조선대 국문과 학석사, 연세대 대학원 국문학 박사, 고려대 대학원 중문학 박사를 취득하고, 연세대 국문과 강사, 서강고, 살레시오여고 교사를 역임하였다. 또한 1995년부터 2019년까지 서영대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2024년 현재 담양 경찰서 자문위원, 광주 국제 교류 센터 이사를 거쳐 담양문화원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강성남 원장은 공자의 가르침을 정통으로 나타내는 <대학>을 통해 명덕, 신민, 지선의 삼강령이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익혀져 지역 사회에 인문학의 기초가 탄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담양문화원 이메일(dy6066@kccf.or.kr)이나 전화(061-383-606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