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2025 ‘담빛이음 행복학습센터지원사업 선정

지역과 환경을 잇는 장애인 평생학습의 새 장 열어

 

담양군의 2025년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선정된 담빛이음 행복학습센터지원사업이 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의 주관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환경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에게 의미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되며,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의 협조로 약 20여 명의 장애인 학습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수묵화 기법을 활용한 생활 속 묵향이야기’, 목요일에는 친환경 창작 활동인 환경을 위한 새활용 공예탐구가 각각 총 20회씩 진행된다.

 

이 사업은 재활용 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공예 활동과 전통 수묵화 체험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 표현력을 키우고, 환경 보호와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께 고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의 작품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전시회를 개최해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고, 정서적 소통과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성남 담양문화원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생교육 자원 및 인프라를 연계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