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중 ‘따따쿵따따쿵’팀(교장 나영숙)이 지난 2일 담양종합체육관 앞 대나무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전국청소년 대나무댄스페스티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이사장 박충년)가 주최하고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대나무축제의 의미를 깨닫고 축제의 활성화와 세대 간 전승에 기여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연 공간에서 예술적 기량을 맘껏 펼치고, 건강한 자신감과 문화적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뱀부스틱이나 대나무소품(대나무스틱, 죽비, 삿갓, 부채 등)을 이용한 퓨전무용 및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와 대나무악기 및 드로잉쇼 등의 타 장르와 함께 하는 융합 퍼포먼스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초등부 1천500여명과 중등부 120여명이 학교별로 치열한 예선전을 치르고 올라온 가운데 본선 무대에는 초등부 105명, 중등부 31명이 경연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창평중 ‘따따쿵따따쿵’ 팀이 대상을 차지해 부상으로 전남도지사 상장 및 4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상했다.


또한 담양여중 ‘담빛걸스’와 한재초 ‘느티나무와아이들’이 우수상을 차지하여 전남도 교육감 상장 및 30만원 상당의 상품을 각각 수상했다.


이 팀들을 포함해 초등 5개교, 중등 3개교 등 총 10팀이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월산초의 남순현 교사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병호 담양문화원장의 환영사와 고병주 부군수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담양문화원 ‘竹竹房房뱀부댄스클럽’의 시연공연과 댄스전문그룹 ‘잭팟크루’의 초청공연, 대나무퀴즈 및 장기자랑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까지 대나무악기연주경연과 댄스경연이 함께 펼쳐졌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대나무축제 기간 동안에는 댄스경연을, 가을에 대나무악기 경연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국청소년대나무댄스페스티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전남도지사상)=창평중 따따쿵따따쿵팀
▲우수상=담양여중 담빛걸스팀(전남도교육감상)담양대나댄스페스티벌.jpg

 


한재초교 느티나무와 아이들팀 (국회의원상)
▲특별상 = 담양남초 뉴페이스팀(담양군수상)·담양동초 스윙키즈팀(담양대나무축제이사장상)·광양 마로초 마로댄스동아리팀(담양교육장상)
▲장려상 = 창평중 빛이나는대나무솔 팀·월산초 월산방송댄스부(이상 담양문화원장상)
▲인기상 = 창평중 선넘지말조팀·한재초 느티나무댄스부(담양문화원장상)
▲지도자상 = 남순현 월산초 교사

출처 : 담양군민신문(http://www.newsdy.co.kr)